창원특례시,‘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수 구인기업 70개사 참여...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

2023-10-19     김예진 기자

[월간인물]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3전시장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창원 지역 근로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고용시장이 점차 안정화 되어 가고 있으나,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한쪽에서는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남조선업도약센터와 힘을 합쳐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내 우수 구인 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층을 비롯해 중장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별 구인 정보는 10월 중순부터 창원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하여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정부부처‧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과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증명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대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며, “출산율 저하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불균형 해결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