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돌봄, 늘봄 솔루션 어린이 숲돌봄해요” 숲돌봄 시범 운영

2023-10-19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서귀포시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로“돌봄, 늘봄 솔루션 어린이 숲돌봄 해요”가 2023년 5월 선정되어 오는 10월 말까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과제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위 과제는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분야전문가, 정책수요자), 서비스디자이너가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개선하고 발전시킨 과제이다.

이번 과제는 초등돌봄서비스의 한계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 봄공동체 역할 확대와 맞춤형돌봄서비스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9월과 10월 어린이 숲돌봄 운영을 위해 도순초, 예래초 돌봄교실을 찾아 시범 숲돌봄 수업을 시작했다. 디자인단에 참여 중인 전문가로 구성된 수업으로 ▲교실 안과 운동장을 숲이라 생각하고 즐겨보는 오리엔티어링 ▲학교숲, 놀이꽃을 찾아라 등으로 구성된 각 6차시, 8차시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시범 교육을 참관한 돌봄전담사, 교감선생님은“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신체 활동을 겸한 공동체 활동이 매우 좋았고, 학생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숲돌봄 활동이 내 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난 5월 출범한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초등돌봄현황, 늘봄정책이슈를 이해하고, 문제를 정의, 핵심가치를 도출시켜 발굴된 개선안을 공공정책으로 실행하기 위해 숲돌봄 시범운영에 돌입했고 또한, 돌봄교실 어린이가 하고 싶은 숲활동이 뭔지 묻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부모와 함께 활동하고 싶은 활동 숲돌봄 키트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숲돌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