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 추진
‘우리 동네 지키는 희망등대사업’ 희망등대지기 12인에 감사장 전달
2023-10-19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예산해봄센터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한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3년도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등대지기 12명 감사장 전달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전문기관 고독사 원인 및 대응방법 특강 △사업추진보고 △희망등대지기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등대지기는 관내 12개 읍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립 및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활동가로 지난 1년 가까이 활동하며 군 내 고립 위기에 놓인 35가구를 발굴해 정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전체 희망등대지기를 대표해 소문영 씨(대흥면)와 지정희 씨(삽교읍) 등 희망등대지기 2명이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긍정적 변화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고립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나아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22년 12월부터 예산군 12개 읍·면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로 선정한 2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 31일까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의체 사무국(041-332-61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