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전주시 밑반찬 나눔 전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8일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온기 가득한 밑반찬 나눔활동 전개

2023-10-18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이 물가 상승과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225가구에 전달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IBK 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등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덕진구청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앞마당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4가지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반찬통과 종량제봉투를 활용해 포장한 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고물가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이 많다”면서 “추워진 날씨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밑반찬으로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지원해왔으며, 시는 이 사랑의 밥차를 통해 올해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