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2동,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월간인물] 영도구 영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7일 관내 저장강박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독거노인으로 오랫동안 집 내・외부에 각종 생활 쓰레기, 전자기기, 폐가구 등 쓸모없는 물건을 쌓아두고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동안 대상자의 반대로 인하여 청소를 할 수가 없었으나,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이웃주민들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영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캠프, 區 일사천리사단 등 봉사자 30여명이 함께 대청소를 진행했다.

발 디딜 틈이 없던 대상자의 집에서는 폐기물 8t분량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태 영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오늘 활동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 통장협의회 등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