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살예방사업 효과 자살률 큰 폭 감소로 이어져

2023-10-1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김제시는 생명사랑 지역문화 정착 및 생명존중 실천의식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전년 대비 자살률이 큰 폭 감소하며 1998년 통계발표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2년 자살 사망자 수 17명으로 2021년 36명 대비 19명 감소하며, 전북도 내 자살률 순위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 11위로 하락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김제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연계 구축을 통한 생명지킴이양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김제청년공간 E:DA 협력사업 및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 정신건강 진단과 상담을 위한 마음행복상담소 운영, 고용 및 경제적문제 지원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지체계 구축, 통계기반 특화사업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김제시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성을 제대로 증명하게 된 셈이다.

또한 김제시는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적으로도 드문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살예방시행계획 및 실적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김제시는 역대 최저 자살자 수를 기록하며 생명존중도시로 도약하게 됐고 올 12월 말에 발표되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에도 영향을 줘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