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2023년 전북학주간 개최

“전북학 대중화 사업” 전북학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중 통합프로그램 운영

2023-10-1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2019년 개소한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 전북학연구센터는 그간의 전북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2023년 전북학주간'프로그램을 2023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운영한다.

'2023년 전북학주간'사업은 전북의 지역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의 전문가들과 전북도민들을 아우르는 ‘통합 지역학 프로그램’으로 전북학의 기초를 다지는 전문가들의 학술의 장과 이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전북학 측면에서 전라북도의 128년사(1896년 ‘전라북도’ 설치)를 전북도민들이 톺아볼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과 전북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북학 홍보 부스’등이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2023년 전북학주간'에서는 전문가와 도민 나아가 전라북도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공연, 강연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전라감사 삭시사 놀이(야외)/취재시험 놀이(야외))과 공연 프로그램(조선팝 얼씨구나 좋구나(야외)/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야외)이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1일(토) 야간(17시)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빙하여 ‘전라북도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개특강이 선화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평일 기간인 수(18일)~금(20일) 기간에는 전북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 및 학술세미나, 다양한 전북학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전북학 연구와 전북학 도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전라북도의 정체성과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이번 전북학주간 행사를 통해 전북도민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대변혁을 준비하는 전라북도 도민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전북학연구센터의 다양한 성과들이 도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