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제적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교류 협력의 장 마련

10월 18일, '2023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2023-10-17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0월 18일 울산광역시, 울산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2023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광역시가 2023년 9월 유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UNDRR MCR2030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울산시의 재난위험경감과 재난복원력 증대를 통하여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학·연 교류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과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재난대응체계 개편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김성호 전(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재난복원력 증대의 지속성을 위한 향후과제’ 논의를 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회복력 강화(UNDRR 동북아사무소), ▴재해위험경감에 관한 글로벌 이슈와 과제(한국행정연구원),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해외정책 및 재난위험경감 방안(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가 주제발표 후,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센터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재난위험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단위의 재난위험경감 추진과 지속가능한 국제적 재난복원력 증진을 위한 민‧관‧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