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는 한마당, 포항 신광면 우각1리 ‘덩실덩실 춤 축제’ 성료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농촌축제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마을주민 주도로 추진

2023-10-16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포항시는 지난 14일 신광면 우각1리 오의정(五宜亭)에서 개최된 ‘덩실덩실 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덩실덩실 춤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축제 지원사업으로 올해 포항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마을주민들의 주도로 추진됐다.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에 영감을 얻어 마을 공동체 춤인 ‘우각춤’을 만들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수 사진, 우각리의 풍경 등을 촬영하며 애향심을 고취하는 ‘사진찍기’ 프로그램과 화장품을 만들고 나누면서 주민들이 화합하는 ‘화장품 DIY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들의 화합으로 이뤄진 덩실덩실 춤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미 우각1리 축제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는 우각1리 공동체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