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4년 만에 성동구민 체육대회 열려

14일 오전 10시부터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4년 만에 성동구민 체육대회 개최

2023-10-16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서울 성동구는 지난 14일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구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성동구민 체육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개동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민체육대회가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가했으며, 각 동별로 부스를 마련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총 6개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신발양궁 ▲승부차기 ▲오엑스(OX) 퀴즈로 구성됐으며, 성동구 주민은 물론 성동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경기에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당일에는 제26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성동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하여 그 뜻을 기리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5개 부문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성동구민 체육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되어 기쁘다. 오늘 참여하신 모든 구민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