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증평 방문.. 스마트팜 실무 논의

2023-10-16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16일 증평군을 방문했다.

겐트대학교 한동열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이날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학교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겐트대와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