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자연탐구원, 전국자연관찰캠프서 우수한 성적

동상 3팀, 장려상 1팀 수상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 디딤돌 마련

2023-10-13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최근 열린 2023년 전국자연관찰캠프에서 동상 3팀(6명), 장려상(2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자연관찰캠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과교총)이 주관해 지난 9월 16일(토)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61팀(122명)이 참가해 숲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비교 분석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은 지난 6월 도대회를 개최, 초등학생 152팀 304팀 중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60팀에게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여했으며, 이 중 4팀(8명)을 전국자연관찰캠프에 출전시켰다. 그 결과, 녹동초(선우송, 곽도영), 라온초(최연우, 송민서), 순천인안초팀(강나영, 황온유) 팀이 동상을, 여수종고초(권서영, 김민지)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은 이번 전국대회 참가 팀의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맞춤형 현장연수와 컨설팅, 원격 연수를 운영한 데 이어 대회 전날에는 서울숲에서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강숙영 원장은 “전남 대표팀의 훌륭한 성과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애쓴 지도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