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위(Wee)센터, ‘학생 알기, 영양 교육 더하기’

영양 위(Wee)센터 교원 대상 정신과 자문의 연수 실시

2023-10-13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11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상담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 및 위기 학생 대처방안’을 주제로 서관우 안동 성소병원 정신건강센터 소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강의는‘경계선 지능, ADHD 아동에 대한 이해’,‘자살·자해 청소년에 대한 대처방안’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들의 심리발달을 전문적으로 이해하여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과 건강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위기 학생들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서는 인내심과 관용성을 키우고 차선책을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도와야한다”며 “당장은 실패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지해 주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 요즘 들어 학생들을 상담하는 게 더 어렵다고 느껴져 고민이었는데, 방향성을 알게 된 것 같다”며연수에서 배운 것들을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상담 역량 강화 연수가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기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