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개관 16주년 복운축제 개최

2023-10-12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은 12일 개관 16주년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6회 복운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과 즐거움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복지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상임이사 범여큰스님,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고인돌 농악단과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44인승 셔틀버스 전달식 및 흥덕면 세대공감 나눔바자회 후원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은 선운사복지재단 공로상에 이석일(직원), 권영순(직원)이 수상했으며 고창군수 공로상에는 류형석(고수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박금여(부안면, 복지관 회원) 고창군의장 공로상에 장영옥(강사, 한글), 김태연(강사, 컴퓨터)이 수상했다.

또한, 무료중식 후 2부 행사에는 선운밴드, 생활체조, 우클렐레, 한국무용 등 복지관 이용자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는 작품발표회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부식품나눔행사(고창푸드마켓, 선운기초푸드뱅크), 차나눔터(백로다회, 실버차나눔봉사단), 건강지킴이 홍보관(고창보건소), 교통안전홍보관(고창경찰서), 서금요법(고창군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은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주민이 함께해 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주민주도의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