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5분자유발언 “야간 안심조명 설치 등 내실있는 맨발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야간 안심조명 설치, 주민이용 만족도 수집 제안

2023-10-12     박미진 기자

[월간인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은 12일 제315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맨발로 대표 건강도시를 위한 제언’을 발언했다.

광주 서구에서 “어싱(Earthing)”라고도 일컫는 맨발걷기가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6곳의 ‘맨발路’에 일 평균 2,200여 명의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으며, 이에 서구청은 2024년까지 18개동 전체에 맨발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성화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1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거구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서구 맨발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를 선도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임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걷기가 서구의 대표 일상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 ▲ 너무 어두운 맨발로에 야간 안심 조명설치 ▲ 정기적인 주민만족도 조사 반영 ▲ 지역별 특성 반영한 테마형 맨발로 조성 ▲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주민 운영 시스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임 의원은 “부서별 업무보고시 구청에 제안했던 ‘5·18 기념공원내 맨발길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며, “마을의 스토리, BI 등과 연계한 광주 서구형 산책길 조성”도 역설했다.

더불어 임 의원은 광주 서구에서 선도적으로 맨발길 인프라 조성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관부서(공원녹지과, 건강증진과)에 감사함을 표하며, 서구민 모두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누리도록 내실있는 조성과 관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