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섭 강원특별자치도의원, 5분 자유발언 “영동지역 도립재활병원 건립에 대하여”

영동지역 도민들의 원활한 재활치료를 위해, 영동지역 거점도시 강릉에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 제안

2023-10-11     박미진 기자

[월간인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2)이 10월11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동지역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을 제안했다.

심오섭 의원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 대비 고령화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고,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재활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이와 같은 현실에 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당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는 전국 평균의 1/3에도 못 미치는 참담한 현실’이라며, ‘이처럼 부족한 재활의료 기반에도 불구하고 도내 도립재활병원은 춘천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1곳에 불과하다’고 강변했다.

심오섭 의원은 ‘교통문제 등 물리적 거리로 인해 영동권 지역의 도민들은 도립재활병원 이용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하며, ‘영동지역 도민들의 원활한 재활치료를 위해 영동지역 거점도시인 강릉에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과 강원도립대학교 보건계열학과 개설의 연계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원도립대학교가 보건의료계열 중심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심오섭 의원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학생들이 도립대학교 보건계열학과를 졸업하고, 도립 재활병원 및 도립의료원에 취업하여, 재활이 필요한 도민을 돌볼 수 있는, 이상적인 순환구조가 완성되면 모두가 상생하고 서로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