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연교마을 밝히는 ‘서로돌봄 반딧불이’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2023-10-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3년 아림골 온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연교마을에서 ‘반짝반짝! 서로돌봄 반딧불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주상면 ‘반짝반짝! 서로돌봄 반딧불이’ 사업은 연교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내 야간 보행이 어려운 곳을 찾고 협의체 위원과 청장년층이 재능 기부로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해 돌봄대상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또한, 설치 지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마을 주민이 결연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인적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한다.

박승진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서로 돌보고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된 연교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며 “협의체에서도 이웃과 나눔을 공유하는 마을 단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연교마을은 반짝반짝! 서로돌봄 반딧불이 사업, 웃음가득! 우리동네 사랑방, 온동네 나눔, 온나! 연교장날, 사랑나눔! 행복나눔! 김장하기 좋은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