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놀이체험센터, 유아 위한 실외 환경 탈바꿈

모험 놀이터, 숲속 놀이집 등 놀이와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2023-10-11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기장군 유아놀이체험센터의 실외 환경을 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펼칠 수 있도록 놀이와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외 환경 개선은 유아 주도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유아의 모험심 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실외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했다.

실외공간은 모험놀이터와 실외 쉼터로 구성했다. 모험놀이터는 유아의 온몸을 이용해 대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놀이가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합놀이대와 바구니 그네, 목재오름대, 거미줄 놀이 등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실외 쉼터는 센터 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대나무 숲과 어우러진 숲속 놀이집과 차양막, 평상 등을 조성하여 청정한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놀이와 쉼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현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도전과 상상을 자극하는 놀이 환경 조성으로 유아들의 건강한 놀이를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유아놀이체험센터는 유아와 가족을 위한 유아 전용 체험공간으로, 평일에는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위한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교육청의 대표 유아 체험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