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강한 경제’ 전주의 한 축인 사회적기업과 소통

우 시장, 10일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 17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2023-10-10     김예진 기자

[월간인물] 우범기 전주시장이 ‘강한 경제’ 전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10일 전국 유일의 고용노동부 원격 훈련기관인 중인동 ㈜미소능력개발센터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 충족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경제적 가치와 동시에 사회적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의 형태를 의미한다. 특히 사회적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우 시장은 이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17개 기업 대표와 함께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할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구축으로 민간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 △고용노동부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등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어 안정적인 경제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성과와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실현해가는 조화로운 전주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