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2회 K-금산인삼·글로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성료

무혼대구센터(한일태권도장) 동아리 ‘무혼태권도시범단’ 대상 수상

2023-10-10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K-금산인삼·글로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미래 그 잡채! 세계 그 잡채! 금산인삼 그 잡채!’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끼와 열정,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함께 진행됐다.

본선 대회는 지난 9월 41개 동아리가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진출한 12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대상은 무대공연,전통문화 부문 무혼대구센터(한일태권도장) 동아리 ‘무혼태권도시범단’이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댄스 부문 더인댄스학원 동아리 ‘IN J’ △비공연 부문 별무리학교 시각장애인 교구 제작 동아리 ‘TOUCH’ 등 2곳이 선정돼 팀당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음악 부문 금산여중 오케스트라단 ‘아마빌레’ △음악 부문 진산중‧금산고 등 연합 밴드동아리 ‘루나앙상블’ △댄스 부문 4D LABLE 소속 ‘키득키득’ △ 음악 부문 충렬여중 밴드동아리 ‘아이리스’ △음악 부문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단’ 등 5개 팀이 선정돼 각자 7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전통문화 부문 중부대 소속 네팔 전통춤 동아리 ‘엔젤스 오브 히말라야’ 글로벌상을 수상해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에 △댄스 부문 천안조이댄스아카데미 소속 ‘BRWAK SCAMP’ △비공연 부문 명석고 자연과학탐구동아리 ’자연과학(Nature Science)’ △댄스 부문 금산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 소속 동아리 ‘더 베스트’가 각각 선정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동아리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펀치’와 ‘싸이버거’ 등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한바탕 신나게 즐길거리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K-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