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시민 강좌 '제23기 박물관 대학' 개최

10.26.~11.9. 3주간 매주 목요일 13:30 '부산의 근현대 교통사'를 주제로 한 시민 전문강좌 운영

2023-10-09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시민 교양강좌 '제23기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대학'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전문강좌로, 2001년부터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3차례에 걸쳐 1일 2강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의 근현대 교통사'를 주제로 총 6개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개최되는 부산박물관-한국도로공사 교류기획전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와 연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부산의 도시계획, 부산항과 부산의 변천,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경제 발전, 철도 건설과 부산의 확장, 경부고속도로 건설 공사,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사회변화 등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내일(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강의가 있는 날마다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준비한 교류기획전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와 연계해 유익한 강의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