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행

차량 2대 추가, 총 9대 운행

2023-10-06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영월군은 10월 1일부터 장애인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2대 추가 도입해 총 9대를 운행한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작년 37건에서 올해 58건으로 급증하여 추가 운행에 대한 필요성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오전 7~9시 출퇴근 시간에 빚어졌던 대기 지연이 대폭 줄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시간은 관내와 제천시는 24시 상시 운행하고 관외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휠체어 탑승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인 자 등이다.

김해원 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