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구직활동 청년에게 '면접수당'을 지원합니다

100명 선발 1인당 최대 10만 원… 16일 신청 마감

2023-10-06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해운대구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면접수당을 지원한다.

해운대 거주 19~34세 미취업 청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면접에 응시한 경우 면접 1회에 5만 원, 최대 2회 10만 원을 지원한다.

주 30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무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면접을 봤을 때만 해당한다. ‘부산시 디딤돌카드+’, ‘해운대구 청년 구직활동비(H:틔움카드)’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해청이랑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0~16일이고, 신청 순서대로 적격 여부와 제출서류 검증 등 심사를 거쳐 11월 27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해청이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면접수당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시행해 청년이 살기 좋고, 오고 싶은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