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은모래 작은미술관 개관 '반짝반짝 여강과 함께-어린이 체험展' 개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지원사업 선정

2023-10-05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여주에 새로운 미술관이 문을 연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10월 6일 금은모래 캠핑장 근처에 금은모래 작은 미술관을 마련하고 첫 개관 전시로 '반짝반짝 여강과 함께-어린이 체험展'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공공 유휴공간을 전시·아카이브·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미술 기반을 성장시키고 미술 분야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최대 3년간 국비 1억 6,000만원(1년차 6,000만원, 2·3년차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가득한 여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펠트와 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7명이 저마다의 독특한 재료와 색감으로 여강(남한강)을 주제로 한 환상적인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 박우성, 민경숙, 오영실, 이경수, 이송준, 최루시아 작가가 펼쳐내는 눈이 부시게 햇살 가득한 반짝반짝 여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어린이들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한번 더 돌아보고 생각하며,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미술관 운영으로 여주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에서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장 가득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동화 속 세상 같은 아름다운 작품 세상을 만나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