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에서 만나는 한지의 매력과 삶의 이야기

금암도서관, 오는 29일까지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소진영 작가의 ‘피어나다’展 진행

2023-10-04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소진영 작가의 ‘피어나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금암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도서관 이용자에게 미술품 전시, 전시와 연계된 미술 강의, 그리고 미술 북큐레이션을 월별로 선보이는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여덟 번째 전시 프로그램이다.

소진영 작가는 또 오는 28일 금암도서관에서 ‘온화: 한지로 꽃을 피우다’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한지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진영 작가는 “한지가 다양한 재료들과 어우러져 빛을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 독특한 재질감과 에너지에 매료됐다”면서 ““한지는 자연적 정서가 담긴 이미지와 피어남을 주제로 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잘 드러내 주는 소재인 만큼 관람객 여러분들의 다양한 해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