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오송역에서 귀성객 대상 캠페인 펼쳐

2023-09-27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27일 오송역에서 청주를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목적을 알림으로써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청주시 직원과 오송읍 직능단체원 30여명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알렸다.

시는 캠페인과 더불어 청주시 주요 IC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TV광고를 송출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고향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출향인을 대상으로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