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 어르신의 슬기로운 일상을 지원하다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및 도서관 이용 교육 운영

2023-09-27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10월 5일부터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슬기로운 일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방법, 여러 생활공간에서 예기치 않게 접하는 무인단말기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활의 많은 분야가 자동화되고 사회 변화 속도가 과거와 달리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어르신 이용자들이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해 보다 윤택한 노후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무인단말기 활용 교육에는 주 강사 외에 2명의 파주아이씨티(ICT)봉사단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강연 내용을 수월하게 실습해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도서관 이용 교육과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인구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고, 생활 속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회차가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누리집,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