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추석맞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펼쳐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 행사 개최해

2023-09-27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추석을 맞아 사내 봉사단원, 산하 사업소 직원, 시민 서포터즈, 청년 자문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릴레이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지난 19일 상리사업소를 시작으로 신천사업소, 체육시설운영처, 도로관리처 등 총 17개 부서 직원 800여 명이 26일까지 인근 복지시설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수처리시설, 체육시설, 도로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대구 곳곳에 있는 사업소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전기 설비 등 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대상별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수혜자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쳤다.

우선, 아동을 지원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한 직원들은 사업소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용품, 떡, 과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 내 아동들과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만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서는 반조리 식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 추석 선물 세트, 과일 등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은 직원들은 생활용품 전달과 함께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야외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도왔다.

또한 공단은 26일 임직원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농가지원과 도농교류를 위한 임직원 농산물공동구매(쌀, 잡곡 등)를 안동시와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단 시민 서포터즈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자문단이 함께해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추석을 앞둔 1주일간 약 8백여 명의 직원들이 총 41건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혜자가 1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공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