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2023-09-27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대구 낙동강변 강정 디아크 광장 일대서 펼쳐지는 동시대 미술의 축제인‘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다양성(多樣性)과 공존(共存)_(부제:동시대 예술의 미학적 비전)’라는 주제로 9월 15일(금)부터 막을 올렸다.

김영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미술제는 본 전시는 37명의 유명 국내외작가들과 특별전인 달천예술창작공간 제3기 입주작가 6명이 참여했다.

내·외부를 가득 매운 작품을 보기위해 전시가 오픈됐는지 10일 만에 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에는 27명의 국내 작가와 더불어 16명의 해외 작가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예술세계관을 소개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 초청 작가 중 한 명인 양송니안 작가가 출품한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 화분(꽃가루)의 거대한 풍선 작품이 시민들을 이목을 이끌고 있으며, 미디어 아티스트 김안나 작가의 인터랙션(상호작용) 작품은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배경 속에 하나의 자연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내부 전시장에는 올리버 그림 작가의 3D 프리트로 만든 액션 피규어와 오락적인 요소가 담긴 그림자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는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황금연휴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휴관일 없이 내·외부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내부전시장은 9시부터 22시까지, 외부전시장은 11시부터 2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추석당일 내부전시장은 14시부터 22시까지 외부전시장은 11시부터 22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추석연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지 등이 함께 전시 관람과 더불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달성군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강정보의 꿈' (주관:달성미술협회)은 매일 13시부터 18시까지(※월요일휴관) 컨테이너 부스 안에 시민들이 물감을 이용하여 직접 페인팅 해 볼 수 있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 가을 강정에서 놀자!' (주관: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토, 일요일 주말을 이용하한 프로그램으로 13시부터 18시까지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와 목판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성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