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안양과천 직업계고 자율적 수업공개 2탄

교과간 융합수업을 통하여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 양성

2023-09-26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9월 26일,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안양과천 직업계고 자율적 수업공개를 두 번째 도전한다고 밝혔다. 교과간 융합수업을 통하여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으로 이번에는 평촌경영고, 안양공업고가 교실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5일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과는 문학 교과를 융합하여 [9월은 독서의 달! 책을 표현해보자!(이야기 속 소재를 활용한 제빵 메뉴 개발 및 상품화)]를 주제로 베이커리관 2층 쁘띠아티장에서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오늘은 평촌경영고에서는 제빵과 회계교과 융합으로 ‘나도 할수 있다. 베이커리 창업’을, 호텔외식조리와 디자인일반 교과 융합으로 ‘드로잉 레시피를 통한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실습’을, 정보컴퓨터교과에서는 ‘텍스트코딩을 활용한 햄스터봇 제어하기’를 선보였으며, 안양공업고에서는 서양 의복구성과 패션마케팅 교과 융합으로 ‘개성 연출 패션쇼완성’을, 정보컴퓨터 교과에서 ‘문제해결 파이썬 with 기본수학’을 공개하며 다양한 직업교육의 현장을 공유했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관내 16명의 교사와 더불어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전문직도 수업에 참관하여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직업교육의 현장을 경험했다.

자발적인 직업계고의 수업공개는 직업계고 교육활동의 활성화와 직업계고의 인식 전환 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