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 실시

2023-09-25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함안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축산식품의 유통을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축산물 작업장 및 판매장 등 축산물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여 위생적으로 취약해지는 추석 성수기에 추진하는 특별감시의 일환으로,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소 등 25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신고 사항 이외의 영업행위, 작업장 및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준수, 축산물 표시기준 적합, 축산물이력제 준수 등이 있고, 그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에 대해서 현장 계도했다.

아울러 먹거리 위생에 중대한 과실이라고 판단되는 보관방법 등을 위반한 식육가공업 2개소를 적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으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안심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건전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의무화 가 단계적으로 추진, 모든 식육가공업 영업장은 2024년 12월 1일까지 HACCP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축산물위생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