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리 동네 공동체가 제일 잘 나가!
충북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월간인물] 충북도는 도내 5인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모임․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6개 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여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특색이 반영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20개 팀이 신청했다.
공동체를 소개하는 퍼포먼스 동영상 상영과 PPT 발표, 질의․응답의 3가지를 심사 대상으로 하고, 공동체 활성화 정도, 공동체 지속성, 청중 호감도, 확산 가능성, 독창성의 5개 항목이 등이 심사기준이 됐다.
공동체원 13명이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 수납정리 자격증 등을 취득하는 등 생애돌봄을 통해서 90여명의 마을주민 모두가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라는 ‘행복한 농촌안심돌봄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단양군)가 공동체 활성화 정도와 공동체 지속성 항목에서 좋은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우수상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생태계 보존활동을 하고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청주시)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목공 손수레·손가구 기부 등 재능 기부를 하는 아랫木(청주시)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몰지역의 주민들이 모여 호떡을 팔아 마을조성과 각종 기부활동을 수행하는 장찬고래호떡 공동체(옥천)와 수생군락지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등 각종 생태계 조성활동을 하는 동남시티프라디움 1단지(청주시), 마을 주민들이 뜻을모아 밴드활동을 하며 각종 공동체 활동을 수행하는 서송원 파머스 밴드(영동)에게 돌아갔다.
한편, 수상을 한 최우수․우수․장려팀에게는 각각 3백만원, 2백만원, 1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수상팀 발표자료는 충청북도 우수사례집에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