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2023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 참가

2023-09-21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고성군이 운영하는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학습자 15명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9월 20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 진행된 ‘2023년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시작 전 학습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경남 시군 문해교육 전시 공간과 체험관을 구경하고 우수 수상 작품으로 전시된 시화를 감상했으며, 특히 자신들의 사진과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에 눈을 떼지 못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개막식, 문해의 달 선포, 시상식 기념 촬영, 학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경남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로 이뤄진 3팀이 플래시몹, 숟가락 난타, 접시춤을 선보였으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60여 명의 시상식에는 수상을 축하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 의원들도 고성학당과 늘배움학교 학습자들을 격려하며 수상자 6명 개개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학습발표에는 으뜸글상을 수상한 고성학당의 조경자 학습자가 ‘작은 내 소원’ 시 낭송을 한 후 고성학당 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력 인정과정 학습자들과 타지역 행사에 참가했는데, 비가 많이 내려 조금 아쉬웠다”며 “수상하신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리고, 내년에는 모든 학습자들이 수상해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