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비엔날레 25시 – 9월 20일, 23~24일엔 공예비엔날레서 ‘세라믹 인 액션!’

마지막 국제 워크숍... 3D 프린팅부터 화학과 만난 도자까지 융복합 세계

2023-09-20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개막 20일 만에 7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승승장구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외친다. ‘세라믹 인 액션!’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24일 이번 비엔날레의 마지막 국제 워크숍 ‘세라믹 인 액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인의 발달장애 작가와 진행한 사전 워크숍 ‘공예가 잇는 세상’을 시작으로 유리 분야 ‘글래스 필드 워크’, 금속 분야 ‘메탈 리서치’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의 분야는 ‘도자’다.

3D 프린팅부터 화학과 만난 도자, 퍼포먼스까지 융복합 도자의 세계를 엿보게 될 이번 워크숍에는 화학실험을 방불케 하는 도자작업의 프로젝트 알, 역사적인 조형물을 3D기술로 재탄생시키는 마이클 이든, 사람과 만나 생명을 얻는 사물을 도자로 빚는 작가 주오밍순, 옹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장석현 작가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도예 아티스트 이예림 등 국내외 본전시 참여작가가 총출동해 도자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담아낸다.

옹기의 확장을 보여줄 시연부터 세미나, 아티스트 톡 등 약동하는 도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이번 워크숍은 23일 10시~17시 30분, 24일 11시~13시에 문화제조창 본관 3층 본전시장과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