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1일부터 2023 라이징스타콘 10팀 싱글앨범 발매

인디팝부터 힙합, 감성 밴드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고막 노크

2023-09-20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올가을, 음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10팀의 뮤지션이 등장한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21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3 라이징스타콘 싱글앨범’을 순차 공개한다.

21일 pluto, 듬지, 22일, EDDIE, 엘피스(Elpis), 25일, illgot, 프리먼, 26일, 정마필, 뮤니어처, 27일, 코커핸즈와 멜팅코드 순으로 발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량 있는 뮤지션을 발굴 지원하는 ‘라이징스타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서류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모두 10팀이 선발됐다.

이후 전문가 특강, 멘토링을 비롯해 음원 녹음 및 라이브영상 제작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해온 결과 마침내 이들의 음원이 세상에 공개되게 됐다.

포문을 여는 pluto의 'Bis, Ter, Quarter..'는 반복의 뜻을 가진 악상기호를 통해 ‘너와의 추억을 몇 번이고 반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인디 팝 곡이다.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한 걸음이 되어 줄게’까지 개성 있는 색깔이 담겼다.

듬지의 ‘오늘같은 날(Shorthair)’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의 풋풋한 설렘이 담긴 곡으로 청량한 보컬이 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설렘을 안긴다.

EDDIE의 ‘HIGH’는 꿈을 세상 밖으로 꺼낼 용기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신나는 힙합 비트에 담아낸 곡으로, 이 세상 모든 꿈을 응원하는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엘피스(Elpis)의 ‘Falling in love’는 사랑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담은 경쾌한 시티팝으로, 일본어 버전과 동시 발매해 국내외 음악팬들을 동시에 사로잡고자 한다.

illgot의 ‘Take 1’은 뮤지션이 추구해온 사운드와 정체성이 잘 녹아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저마다의 해결되지 못한 마음이 해소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프리먼의 ‘발코니(Band Ver.)’는 새벽 발코니에서 바람을 쐬며 음악에 대한 고민과 이유를 상기시키다 작곡한 음악으로, 화려한 밴드 사운드가 일품이다.

정마필의 ‘BADROOM’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그루브, 몽환적인 느낌의 음색을 더한 R&B 소울곡으로 어둠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녹여냈다.

뮤니어처의 ‘좋아해서 그래’는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담긴 곡으로, 밝은 에너지와 웃음이 고막을 사로잡는다.

코커핸즈의 ‘씨티백’은 오토바이를 타고 해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낸 곡으로, 화려한 락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낭만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멜팅코드의 ‘앵콜성애자’는 감각적인 밴드사운드로 만들어진 락 기반의 페스티벌 송으로 듣는 순간 축제의 열기로 빠져들고 만다.

인디팝부터 힙합, 감성 밴드까지 개성 있고 다채로운 색깔로 대중의 고막을 노크할 라이징스타콘 10팀의 신곡 앨범은 21일(목) 정오부터 멜론, 벅스, 애플뮤직, 지니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월 중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며, 내달 20일(금) 개최되는 ‘2023 콘페스타 –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 쇼케이스 무대로 대중과 직접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