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교육지원심의회 개최

2024년 교육지원사업 확대로 교육경쟁력 강화

2023-09-19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남원시는 지난 7월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장(부시장 이순택)을 포함한 11명의 심의위원회을 구성, 19일 남원시 교육지원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 학교의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2024년도 교육지원사업으로 신청된 총20건의 25억 6천만원의 사업 중 기지원 결정된 전북도교육청 대응투자사업 1건을 제외한 19건을 심의했다.

이 같은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기숙사 운영 급식비 지원과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대상 확대로 학부모 등 수익자 부담을 줄이고, 예체능 특기생 프로그램 지원 등 도비지원사업 일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지역 학생들의 수요와 교육 평등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진로체험, 학교특색 프로그램 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조성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심의회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대학과 지역이 함께 소통 공감하면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교육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형 인재학당 건립과 S/W미래채움센터 운영, 복합형 공공도서관 등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