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2023-09-1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울산 남구가 지난 16일‘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기념식에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도, 청년지원사업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표창이다.

이 날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지정돼 있는‘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2,00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홍보단의 기획으로 청년 5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산 남구는 청년의 일자리·참여·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한민국의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방자치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어‘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우수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울산 남구는 2023년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를 목표로 문화‧교육, 일자리, 참여·권리, 복지‧경제의 4개 분야, 46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 문화‧교육 분야는 문화예술창작촌 운영 활성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9개 사업 ▲ 일자리 분야는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 구직단념청년 도전지원사업 등 14개 사업 ▲ 참여‧권리 분야는 리슨(Listen)프로젝트 울남청년300!, 청년정책 경진대회 등 9개 사업 ▲ 복지·경제 분야는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청년월세 한시지원, 1인가구 청년 사회관계망 형성, '키즈와 맘' 청년몰 활성화 등 13개 사업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여 울산 남구가 청년친화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청년이 강한 울산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