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단체 통합 관련 설명회 개최

2015-05-15     남윤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및 지역 체육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육단체 통합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7일 국민생활체육회의 법정법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안(김장실 의원 대표발의)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안민석 의원 대표발의)이 공포됨에 따라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중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과 관련한 주요 내용, 통합준비위원회의 기능 및 구성, 통합 관련 향후 추진일정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체육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엘리트체육-생활체육의 선순환을 이루고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도 함께 소개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간 체육단체 통합의 내용과 과정이 체육인들에게 정확하게 공유되지 않아 통합과정에 대한 오해나 근거 없는 주장들이 없지 않은 실정”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되길 바라며 설명회가 통합에 관한 체육인들의 좋은 의견을 듣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경기도 이천에서 17일까지 열리는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폐회되는 대로 국민생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 및 지역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 생활체육단체들을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