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4년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 개최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정의 체질 개선 주문

2023-09-1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충주시는 18일부터 5일간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2024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에 앞서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의 정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전략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시는 △4대 미래비전(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이 삶 속에 구체화되는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 도시 성장을 실현하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를 이루는 ‘화합하고 차별 없는 도시’를 위해 확대 추진이 필요한 계속사업과 시민 공감형 신규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새롭게 도전할 것인지’, ‘어떤 부분을 고쳐나갈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선호도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해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 요인 제거 등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정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절약, 시설의 활용도 제고, 반복적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과감한 시정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예산수립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