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자과학기술 지역산업 생태계 발전 세미나' 개최

국방 분야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 및 인재 양성 등 강원 양자플랫폼(클러스터) 조성전략 본격 논의!

2023-09-15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양자플랫폼(클러스터) 조성전략 마련을 위해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9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양자과학기술 지역산업 생태계 발전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 분야 양자기술 적용 방안 및 기존 기업의 양자분야 진출, 스타트업 육성, 전문인재 양성 등 국내 양자과학기술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김영희 팀장의 ‘국내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방향’, 두 번째로 고려대 오상진 교수의 ‘국방분야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 세 번째로 경희대 연승호 교수의 ‘양자분야 창업생태계 및 인재양성 방안’, 마지막으로 한림대 박성수 교수의 ‘지역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있다.

양자기술은 반도체 및 배터리 성능 혁신, 신약·신소재 개발 등에서 기존의 한계를 돌파하여 미래 시대를 선도할 국가 필수 전략기술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미래 혁신을 이끌 양자기술에 대해 학계 및 연구계의 연구성과를 지역특화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수소 등과 융합하여 다양한 산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양자산업 플랫폼(클러스터)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양자기술 기초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21년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기술강원연구소 개소했으며, 각종 양자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공모 선정 및 지자체 최초로 미래양자융합포럼에 가입하는 등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양자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산학연 전문가분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원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여 향후 국가 양자플랫폼(클러스터) 지정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