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적극적인 소방안전관리 나선다

2015-05-15     남윤실
세종청사관리소는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와 세종청사 소방업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세종청사관리소와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청사 만들기’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지원, 청사 내 전담 소방대 배치 추진 등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대책 마련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는 동 별로 이어진 건축물의 길이가 3.5Km에 달해 단일 공공청사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이며 국가 중요시설로 적극적이고 체계화된 소방안전대책을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본부의 전문화된 자원을 적극 지원받아 활용하게 됨으로써, 보다 완벽한 소방안전 체제를 확립하고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소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보안목표 ‘가급’인 중요시설인 만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선제적으로 보호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갖춘 소방본부와 협력해 청사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은 물론 안전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