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역사를 품고 가을밤을 누비는“문화재야행” 개최

보은, 충주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23-09-13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충북의 문화유산을 연계, 활용한 야간 문화콘텐츠 사업인 ‘2023년 문화재야행’이 보은과 충주에서 각각 9월 15일부터 17일, 9월 22일부터 23일 열린다.

문화재야행은 전국 각지 47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 대표 문화재 축제로 다양한 지역 특색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만나 관람, 공연, 체험하는 축제이다.

보은문화재야행은 회인면 중앙리, 부수리, 눌곡리 일원에서 현감행렬, 망궐례, 무형문화재 시연, 도깨비 야시장, 관객참여형 도깨비연극, 회인문화 사진전, 달을 품은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충주문화재야행은 중앙탑사적공원 일원에서 야행 퍼레이드, 택견 및 대장장이 체험, 도자기․아크릴 굿즈 만들기, 문화재 시대극 등 도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도 박선희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은 중원역사와 문화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