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 교육정책 연구회’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중간점검

2023-09-13     박미진 기자

[월간인물]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회장 강대길)는 13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를 주제로 울산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법·정책 관련 제도를 파악하여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수행기관인 신나은 푸른나무재단 연구원의 연구용역 단계별 추진현황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향후 정책 논의 순으로 이뤄졌다.

신나은 연구원은 “최근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형태의 학교폭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외 학교폭력 문헌조사 △학교폭력 실태 현황 분석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인식조사 분석 △학교폭력 종합제언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학교폭력이 과거의 신체적, 물리적 폭력에서 최근에는 사이버폭력 등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길 회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분석 결과를 보면 언어폭력, 따돌림과 같은 형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 간 소통을 촉진하는 생활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모델을 구축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는 지역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교육환경의 개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 연구단체이며, 강대길(회장), 백현조(간사), 홍성우, 권태호, 방인섭, 천미경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