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남몰 정기구독 서비스, 국립창원대학교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

2023-09-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e경남몰 구독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국립창원대학교와 연계하여 ‘e경남몰 정기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창원대학교의 지역사회 현안과 관련한 강의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정기구독 서비스 소개와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수강생들은 체험을 통한 후기 및 콘텐츠 제작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MZ세대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e경남몰 구독경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7월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와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는 57.3, 40.7로 전월에 비해 각각 6.6, 1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경기침체로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온라인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는 경상남도의 ‘경남 우수상품 구독경제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e경남몰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경남의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판매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은 “e경남몰 서비스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e경남몰과 국립창원대학교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e경남몰 구독경제 서비스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 도내 소재한 타 대학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사업’을 통해 e경남몰 입점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점할 경우 마케팅 관련 지원금 지원 및 컨설팅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 8월 8일 통영을 시작으로 구독경제 활성화 및 e경남몰 입점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각 지자체 현지에서 개최하여 입점업체 모집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안정성 확보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