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성료

2023-09-11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제12회 고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군민들의 환호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저녁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다.

공연 분야에서는 모양고고장구, 솔바람오카리나, 모양부리한춤 등 15개 동호회가 참여하여 음악, 무용, 전통 공연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자수이야기, 빛바라기, 선운묵회 등 20개의 단체는 공예품, 사진,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축제를 다채롭게 꾸며냈다.

이번 행사는 동호회원과 군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누리고 즐기는 고창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치유 문화도시 고창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복승 이사장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이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바쁜 일상속 생활문화 활동을 인지하고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해소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생활문화 브랜드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형수 부군수는 “생활 속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처럼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해 더 확고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예술을 성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현재 음악, 무용, 공예, 문학, 미술 등 7개 분과, 91개 동호회, 102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