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회로부터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요”

영천시, ‘육아맘, 나를 위한 휴식 4주 프로그램’ 운영

2023-09-0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영천시는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자발적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육아맘, 나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을 4주에 걸쳐 시범 실시한다.

‘육아맘, 나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은 1차시 퍼스널 컬러의 이해와 진단, 2차시 손 건강과 네일아트, 3차시 우리 집 밥상 진단과 솔루션, 4차시 커피향 가득한 휴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시는 대구한의대학교 코스메이커 스페이스 사업단과의 협업으로 K위드 컴퍼니 김지연 강사를 초빙해 색깔이 어떻게 개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드레이프(진단천)과 페이스보드를 활용하여 컬러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았다.

2차시는 손 건강과 네일아트 교육으로 육아와 가사로 인해 지친 육아맘에게 손 마사지와 손톱 스타일링을 통한 기분전환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아이 키우느라 나를 잊고 살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를 찾은 기분이었다. 사회로부터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 든든했고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분 좋은 교육이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육아맘, 나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은 육아를 하는 데 힘을 얻을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한 번 더 운영될 예정으로 문의사항은 영천시보건소 출산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