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엄마의 바다' 미술전시회 성료

800여 명의 삼척 시민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2023-09-05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 '엄마의 바다' 미술전시회가 800여 명의 삼척시민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민주(설치미술), 김현희(설치미술), 박민정(조각), 심은솔(회화), 심정아(설치미술), 이름(사진), 이부일(회화), 이서미(회화), 정경미(회화), 정해숙(회화) 등 총 10명의 초대 작가들이 어머니에 관한 삶의 단편을 작품으로 선보였다.

특히 초대작가의 작품과 함께 삼척시 노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어머니들의 예술워크숍을 통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이 더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어머니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시 낭송, 축하 연주 등의 행사로 전시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23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심태은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이 향상되고 유년 시절의 추억과 어머니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삼척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은 2021년 설립되어 삼척지역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보답하는 디너연주회와 시네토크, 미술 전시회, 클래식 연주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