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기업소상공인의 날’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2016-08-31     박금현

  (사)관악구 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가 30일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이밝음 사무국장(빅스바이트 대표)과 이현구 교육위원장(네오픽스코리아 대표)의 사회로 제3회 ‘관악구 소기업소상공인의 날’ 개막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찬 관악구 부구청장과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 김성식 국회의원(관악 갑)과 오신환 국회의원(관악 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김병수 부장,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이수만 회장과 지역 회장, 구의원 등 내외빈과 회원 백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 개최됐으며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서울관광고등학교 난타공연단이 출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지역 내 장인급 소상공인을 선별하여 관악 마에스터 페어라는 열린 장터로 시작한 행사를 올해부터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지역내 우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주민들께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찬 부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관악구 지역경제의 기반이고 소상공인이 활성화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다”며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함께 관악구청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내수경제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소상공인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무너져가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켜내야 한다”며 “2011년 제정된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개정 필요성이 있는 만큼 관악구의회도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해 조례 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의원과 오신환 의원도 “대기업에 쏠린 돈이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는 서울시와 관악구청,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3일간 진행되고 있으며 관악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 업체 30곳을 선발하여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시민과 함께하는 게임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개요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