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벼 돌발병해충 긴급 추가 방제에 나서

혹명나방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예비비 투입 긴급 방제

2023-09-0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거창군은 벼 돌발병해충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은 벼 공동방제를 올해 6월에서 8월까지 2회에 걸쳐 6,585ha에 시행했으나,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투입해 추가 방제 지원을 결정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은 2회에 걸쳐 공동방제를 시행하는 등 병해충방제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긴급방제 지원 등으로 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