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시니어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실시

2023-08-31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대전평생학습관은 8월 30일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와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창명 마음창 예술교육심리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디지털 금융사기 강의를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폰 악성앱, 스팸문자, 국제전화 차단방법을 실습을 통해 알기 쉽게 강의하여 150명의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자 김순자(여, 74세)씨는 “평소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알고 있었는데 지인이나 자녀를 사칭한 범죄와 핸드폰에 저장한 신분증이 범죄에 악용된다는 것을 듣고 놀랐다.”라며, “내 스마트폰을 가지고 실습하고 노인들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습자들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대응방법을 실천하여 디지털 금융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